들으신 것처럼 새정부가 제시한
국정과제들이 상당히 모호한 가운데
광주전남의 현안들이 얼마나 융합돼 반영될지가 주목됩니다.
<새 국정과제 지역 융합 주목>
<이명박 공약실천율 미미>
<50% 새정부 공약과 비슷>
이명박 정부의 지역 공약 실천율이
극히 낮은데다 새정부가 내건 공약의 50% 정도가 현정부의 공약과 비슷하기
때문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데요,
이어서 이명박 정부의 공약실천 여부와
새 정부의 광주전남지역 공약실천 가능성을
정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5년 전 선벨트 구축을 중심으로 남해안 시대를 열겠다며, 광주는 문화산업 중심도시, 전남은 영산강 뱃길로 요약되는 지역발전 공약을 내놨습니다.
c/g1> 광주에 대한 공약은 모두 11가지, 대부분 성장동력이 되는 내용들로 기대가 컸지만 결과는 참담합니다.
영산강 사업 단 하나만 완료됐고, 1개는 추진 중, 동북아 상품거래소와 원자력 의학원 유치 등은 9건은 아예 시작조차 안됐습니다.
추진 중인 첨단 R&D 특구도 지정만 해놓고 후속 지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활성화는 멀기만 합니다
( 김종효/ 광주시 정책기획관 )
c/g2> 13건의 공약이 제시됐던 전남도 마찬가집니다.
완료된 3건은 여수박람회 개최와 2010년 F1대회 지원을 제외하면 영산강 사업 하나 뿐입니다.
정작 지역 발전 기반이 될 수 있는 무안공항 중개물류 공항 육성과 글로벌 물류기지 등은 말뿐인 약속에 그쳤습니다.
거의 진척을 보지못한 지역 현안들은
새정부의 공약으로 또다시 제시된 상탭니다
이명박 대통령때의 공약 들중 50%정도가
이름만 조금 바뀌었을 뿐입니다.
c/g3> 광주는 자동차 100만 생산기지 구축과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문화예술산업 지원 등 4건이 다시 추진되고,
c/g4> 전남은 호남 KTX 건설과 우주항공 체험 명소, 동북아 해양관광 특구 조성 등 모두 3건에 달합니다.
지난 5년간 상실감을 느꼈던 지역민들은 호남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며 대탕평을 강조한 박근혜 당선인에게 다시한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정부 조각과 지역이 배제된 국정과제 발표 과정 등을 지켜보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정승준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
지난 5년 간의 정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통 창구 마련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적극적이고 치밀한 전략 마련이 절실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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