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우회 입점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개점했던 지역 마트가 기습적으로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전환 작업을 벌이면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 진월동의 한 마트가 오늘 오전부터 기업형 슈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건물 유리벽과 간판을 바꾸고,
진열 상품 로고도 바꾸자
중소상인네트워크가 내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마트는 지난해 9월
이마트 에브리데이 우회 입점설이 불거지며 상인들과 갈등을 빚자, 대기업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남구와 주변 상인들과 체결한 적이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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