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파로 묘목값 껑충

작성 : 2013-03-18 00:00:00

식목철을 맞아 단감과 매실, 대추 등

과실수 묘목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한파로 묘목 생산량이 줄면서 과실수를 중심으로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본격적인 식목철을 맞아

묘목시장의 활기가 넘칩니다.



좋은 묘목을 고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껑충 뛰어 오른 과실나무 가격에 구매를 망설입니다.



단감이 1그루에 6천 원, 매실은 3천5백 원

대추는 7천 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20-30%

올랐습니다.



<인터뷰>민영오/목포시 하당동

"많은 좀 오른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2-3천 원이나 했으면 좋겠는데,

5-6천 원 많게는 7-8천 원(까지 올랐다)"



감나무 등 일부 품종은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면서 묘목 구하기가 힘들 정돕니다.



계속된 한파에 묘목이 얼어죽었거나

대체 종자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전체

생산량이 30%이상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천경원/신안산림조합 과수담당

"수량이 한정되다 보니까 손님들은 많이 찾는데 못갖다 놓으니까 직접 사러 오신 분들은 그걸 못사갖고 가신 분이 많이 계시죠"



<스탠드 엎>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조경수는

가격에 큰 변동이 없습니다.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식목철 과수 묘목값이 급등하고 있지만

묘목을 키우내는데 최소 3년이 걸려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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