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가운데
오늘은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늦 가을의 주말 표정,
임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갓난아기 손처럼 작은 붉은 단풍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단풍 명소 장성 백양사에는
낮 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아침 일찍부터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절정을 이룬 단풍을 즐기러 온
산행객들의 발길은 궂은 날씨에도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백양사 단풍을 즐기려 찾아온
인파만 오늘 하루 만 5천여 명,
이들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백익현 권현자
대구광역시
하지만 올 가을 단풍은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면
거의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최근까지 20도 가까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데다 가뭄으로 단풍기간은
예년보다 짧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10 ~ 40밀리미터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3 ~ 4도 정도
떨어진 11도 안팎에 그치겠고
내일 밤부터는 최저 4도까지 내려가며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에나 풀리겠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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