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수색 진전없어, 선원들 추가 사법처리

작성 : 2014-04-21 20:50:50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승객 4백여 명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고 선원들의 추가 사법처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동근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기상상황이 호전되고 선내 진입도

활발해 졌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해

이곳은 내내 착잡한 분위깁니다.



(VCR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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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인잠수로봇을 투입했지만 부유물이 많고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진도 해상관제센터의 모니터링 부실 논란에 대해 해경은 세월호가 인천과 제주를

정기 운항하는 여객선임을 파악하고

16일 오전 7시 8분쯤 관제구역에

진입하는 것을 확인한 뒤 정상적인 관제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갈등을 빚고 있는 희생자 인도 절차도

DNA 검사 확인서가 나오기 전에라도

가족희망에 따라 다른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도록 간소화 했습니다.



선원들에 대한 수사와 사고 원인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선원과 승객 등

4백여명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한

분석에 이어 트위터 등 SNS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선원 10여 명 가운데

1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 기관장 등

4명에 대해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에게

퇴선방송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진술도

선원들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선원들이 무전기를 들고 있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선원들끼리만 상황을 공유하며

탈출했는지 여부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선체 결함과 화물 과적 여부를

가리기 위해 해운사와 세월호를 개조한

선박개조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을 소환해 개조 과정에서 구조상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중점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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