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민주연합 경선 내홍 심각

작성 : 2014-04-24 20:50:50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입지자들과 당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역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공천까지



한 곳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공천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앞둔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일부 당원들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진입을 막아서며 고성이 오갑니다.







싱크-



"그냥 가십시오"



"공관위원(공천관리위원) 사퇴 하십시오"







광역과 기초의원 공천에서 국회의원들이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일부 당원들이 회의 참석을 막고 있는 겁니다







기초단체장도 중앙당에서 1차 자격심사를 끝내고 각 시*도당에서 2차 심사를 하게



되는데, 미리 제시된 심사 기준도 지켜지지 않아 입지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싱크-기초자치단체 입지자(음성변조)



"심사 기준도 모르겠고, 지금까지 흘러온 겁니다. 이게 정치인가. 이게 정당이 하는 일인가."







더 큰 문제는 광역자치단체장 경선입니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잡음 속에서나마 공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광주시장 후보는 경선실시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경선 실시 여부와 방식을 결정해야 할



당 최고위가 후보자 등록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물리적 시간에 쫓겨



결국 전략공천을 선택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용/전남대 교수



"마지막에 중앙당에서 극적인 경선룰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경선 후보인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소문대로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위원장이 전략공천을 받을 경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혀 상당한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야권 통합 신당이 공천 과정마다 갈등과 파열음을 내며, 새정치를 바라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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