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인 오늘도 수색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바닷물 흐름이 느린 소조기가 오늘로 끝나
밤 늦게까지 수색작업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조류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오늘로 끝나게 되면서 수색작업도 급박해졌습니다.
해경과 해군, 민간 잠수사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가장 많은 인력이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3,4층 선수와 선미 부분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한데 이어 4층 중앙 객실 수색도 처음으로 시도됐습니다.
구조팀이 집중 수색에 나선 4층 선미와
중앙 부분은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이
30여 개 객실에 분산 수용됐던 곳입니다.
4층에서는 그동안 100여 명의 희생자가
수습됐습니다.
바다 위에서는 함정 261척과
항공기 35대 등이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벌였습니다.
희생자들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세월호를 기준으로 원형 수색구역을 설정해 저인망 어선 36척도 동원됐습니다.
내일은 수심 58미터까지 공기 잠수를
지원할 수 있는 3천3백톤급 미국의 해군
구조함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민관군 합동조사팀은 소조기가 끝나는
오늘까지 수색작업을 마무리하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바람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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