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원격강의의 절반을 과제로 대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대 측이 지난 3일까지 진행한 강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과제물로 대체한 강의의 비율이 전체 수업의 약 4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측은 과제 대체에 따른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자 교수진에게 동영상이나 실시간 화상 강의 방식 등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는 원격강의 일정을 24일까지 연장하고,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도 고려하고 있어 수업 방식 개선이 없다면 학생들의 불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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