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1학년도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습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수능 날짜까지 늦춰지면서 수험생의 부담이 어느 때보다도 큰데요.
마무리 공부와 코로나로 바뀐 시험장 환경 등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3 교실.
긴장감 속에 수능 공부가 한창입니다.
남은 한 달을 잘 마무리하고,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용선 / 고3 수험생
- "전반적인 공부를 약간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실제 수능 과목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고, 성적을 올리기 쉬운 과목 중심으로 복습하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영 / 고3 수험생
- "지금은 국어 수학, 영어보다는 사탐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킬러문항을 익히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교육전문가들은 수능 연계율이 70%인 EBS 교재 위주의 마무리 정리와 오답 노트를 활용 등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희돈 / 광덕고 3학년 진학부장
- "최저학력 기준이 필요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약점보다는 자신의 강점이 되는 부분에 훨씬 더 집중을 해서 전략적으로 수능에 접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 시험은 코로나로 인해 고사장 환경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가림막이 설치된 고사장에서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낯선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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