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수능 시험 가채점 결과 분석

작성 : 2020-12-08 19:18:08

【 앵커멘트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시험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 점 기준으로 대학교별 지원 가능 점수를 내놓았는데, 의예과는 전남대 281점, 조선대 276점 수준에서 지원이 가능해 보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수능에서 국어는 88점, 수학 가형은 92점, 나형은 89점 수준에서 1등급 컷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 비율은 8%를 웃돌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된 사탐·과탐 과목 대부분은 1등급 컷이 만점부터 한두 개 틀리는 수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목 선택에 따라 실채점 결과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어, 전략적인 대학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훈탁 /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
- "내가 지원하는 수시의 최저등급을 충족하는지, 그게 안된다면 정시에서 어떤 지원전략을 선택하는지 여기에 대해서는 가채점 결과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 점 기준 대학별로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을 살펴봤을 때,

전남대 의예과 281점, 영어교육과 244점, 조선대 의예과 276점, 영어교육과 207점 수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광주교대는 241점 내외, 지스트는 수학 가형 기준 265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시제) 고3 진학부장들을 대상으로 가채점 분석 결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해당 설명회 자료를 유튜브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8일부터는 진학상담 전문교사들로 구성된 '정시모집 대비 대면 상담'을 진행합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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