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을 점거 중인 호원 노조가 밤샘농성을 이어갔습니다.
부당해고 철회와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16일부터 공장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호원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밤새 농성을 벌였습니다.
회사 측의 요청으로 경찰이 공장 진입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노사간 대치로 어제 오후부터 가동이 중단된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 차질은 오늘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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