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섬마을 '고이도'의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섭니다.
신안군은 국가균형위·농림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받은 국비 등 21억 원을 투입해 고이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뱃길로만 연결되는 섬마을 고이도는 2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열악한 교통여건과 강한 해풍으로 기반시설이 낡아,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과 주거환경 정비가 절실한 지역입니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정비, 안전난간 설치, 가로등 교체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또, 폐교를 리모델링하고 담장정비와 빈집철거,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마을의 생활·위생 환경정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으로 이뤄진 취약한 낙도마을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지 정비 등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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