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외압으로 전시가 좌절됐던 홍성담 화백의 작품 '세월오월'이 3년 만에 내걸렸습니다.
오는 5월 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3주기 추모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풍자한 대형 걸개그림 '세월오월' 등 홍 화백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됩니다 .
2014년 광주 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에 걸릴
예정이었던 '세월오월'은 정부의 외압으로
전시가 취소됐다가 지난해 말 광주시의 제안으로 재전시가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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