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막바지 겨울방학을 맞아,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몰락을 재치있게 풀어낸 기획전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모터쇼와 무료 영화상영까지 다양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바닥에 흩어진 황금빛 동전을
포크레인들이 분주하게 쓸어담고 있습니다.
투기자금이 몰린 가상화폐 시장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자본주의의 몰락을 풍자한 작품입니다.
▶ 인터뷰 : 정진경 / 광주문화재단 창조협력팀장
- "이번 미디어 338에서 마련한 신년 기획전에서 굉장히 쉽고 재미있는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금괴와 동전 던지기부터 관람객들의 모습이 보름달에 투영된 작품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형 전시도 아이들의 관심을 끕니다.
▶ 인터뷰 : 정예담 / 광주시 양동
- "소원을 빌었더니 내 모습이 나타났어요."
(전환)
어린이가 조종하는 소형 비행물체가 강을 따라 펼쳐진 장애물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합니다.
▶ 인터뷰 : 안경미, 김태호 / 광주시 수완동
- "아이들과 VR(가상현실) 체험관에 와서 체험을 해보니까 저도 즐겁고 아이도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공연도 다양합니다.
국립 광주과학관에선 상상 속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는 키즈모터쇼가,
광주박물관 교육관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 등이 선보입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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