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AI 여파로 정월대보름 대표행사인 고싸움 축제가 연기돼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가상현실 기계를 이용해 고싸움놀이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고 모양의 놀이기구를 타자, 괴물로 변신한 황소가 싸움을 걸어옵니다.
흉년을 가져온다고 알려진 가축의 신 '부사리' 를 물리치는 가상현실 게임입니다.
▶ 인터뷰 : 이홍섭 / 광주시 방림동
- "고를 움직일 때마다 직접 공격도 해보고 사냥도 해보고 그래서 재미있던 것 같아요."
4D애니메이션부터, 고싸움 놀이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모형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고싸움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경용 / 광주 남구청 문화관광과
- "고싸움 축제가 연기가 됐는데 여기 체험관에 오시면 고싸움 유래라든가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 재밌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환)
다음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축제와 공연도 풍성합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선 액운을 쫓고 행운을 기원하는 마당밟이 놀이와 농악 공연이,
곡성 오곡면 등 전남 430여 개 마을에서는 쥐불놀이와 달집 태우기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kbc 이준홉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