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8 광주비엔날레가 개막까지 200일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올 행사에서는 지역 미술계와의 협업을 대폭 늘리고, 특히 북한 현대미술 주제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광주비엔날레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로 1회때 주제 '경계를 넘어'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쟁과 분단, 냉전과 독재 등 7개의 소주제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다양한 작품이 선보입니다.
또 1인 감독 대신 큐레이터 11명이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해, 아시아 각국의 가치관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제임스 리 /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 "홍콩, 태국 등 자기들이 가져오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대주제어를 여러 각도에서 풀어보자라는 취지에서 다수 큐레이터제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마련되는 북한 현대미술 주제전이 큰 기대를 모읍니다 .
정치 이념이 들어간 선전화부터, 북한 인민들의 서정성을 강조한 작품까지 북한 그림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문범강 / 광주비엔날레 참여 큐레이터
- "제한적이지만 작가 나름대로의 특별한 양식을 구축하고 표현했구나 하는 (의외의) 다양성을 감상자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품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작가도 기존 2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납니다.
▶ 인터뷰 : 박상화 / 미디어아트 작가
- "이번 비엔날레는 포트폴리오 공모방식을 통해 투명하게 작가를 선정하고 여러 명의 지역 작가들이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
지역 미술계와의 협업과 북한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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