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18 38주기를 앞두고 광주 곳곳에서 추모 예술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선교사 사택에 마련된 미술 전시회부터 마당극과 뮤지컬까지 다양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붉은 벽돌이 멋스러운 광주 양림동의 근대식 가옥.
80년 5월의 참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세계에 알린 헌틀리 선교사의 사택에 5.18 희생자를 추모하는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인화 / The 1904 대표
- " 5.18의 사진을 현상했던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민들이 찾아봐야 하는.."
민주화 운동을 하다 연행된 시민군이 몽둥이를 든 계엄군에게 물고문 당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5.18 당시 광주 시민들이 모진 고문을 겪었던 상무대 영창 등 23개 방을 표현한 이번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5.18 자유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5.18 38주기를 앞두고 광주 곳곳에서 기념 문화예술행사가 선보입니다.
5.18 민주광장에선 매주 금요일 야외 마당극이,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선 뮤지컬 님을 위한 행진곡과 연극 그때 그놈이 각각
공연됩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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