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남 방문을 통해, 민생 불만을 외치는 광주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황 대표는 전국순회 투쟁 중 특정 단체 회원들의 거친 항의도 있었지만 일반 광주시민들의 목소리는 '제발 좀 살게 해주십시오' 라는 외침뿐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오늘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은 황 대표가 지역민심을 왜곡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의원을 퇴출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오는 18일 5.18 망월묘역에 발을 딛지 못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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