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마지막 주말..표심잡기 총력

작성 : 2020-04-13 06:06:11

【 앵커멘트 】
4·15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기간 마지막 휴일이었던 어제, 각 당과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여야 후보자들은 거리로 총출동해 유세전을 펼쳤고,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부동층 흡수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여·야 후보들은 막판 집중 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에 사활을 기울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유세에 나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양향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
- "광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양향자를 꼭 완벽하게 밀어주셔서 큰 힘을 주십시오."

현역 의원인 민생당 천정배 후보는 시민들에게 3천배를 올리며 다선 의원으로서 중앙 정치 경험을 강조하며 표밭을 갈았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
- "(민주당이 싹쓸이한다면) 광주 국회의원들은 전원 초짜가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는 광주의 발전이 없습니다."

정의당도 거리와 시장을 누비며 정의와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유종천 / 정의당 광주 서구을 후보
- "서민과 노동자 시민들을 지키는 중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분들을 지키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과 민중당 무소속 후보들도 유권자를 만나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부동층의 표심이 당락을 가른만큼 각 당과 후보들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4·15총선이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마지막 휴일을 맞아 각 후보 진영의 표심잡기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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