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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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에서 유리조각 나와"...항공사, 육안으로 추가 검수 후 제공
    비행기 안에서 주는 커피에서 유리 조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발 인천항으로 향하는 항공사 비행기를 탄 탑승객 A씨가 경험한 것입니다. 기내식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한모금 마신 A씨는 이물감을 느끼고 바로 뱉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온 건 이물질, 길이 0.5cm, 두께 0.1cm 이상 돼 보였습니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으로, 승무원이 확인한 결과 커피를 담은 유리잔이 깨진 것이었습니다. A씨는 유리 조각을 삼켰을 가능성이 있어 비행기 화장실에서 먹었던 음식물을 모두 토해냈습
    2023-09-17
  • '홍범도 평전' 작가 북콘서트 연 평산책방..文 "올바른 견해 갖고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홍범도 장군 평전을 쓴 작가를 초청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평산책방에서는 17일 저녁, '민족의 장군 홍범도' 평전을 쓴 이동순 시인(영남대 명예교수)이 시민 100여명과 만나는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동순 시인이 올해 3월 펴낸 이 책은 청산리·봉오동 전투 때 독립군을 이끈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문학적으로 재조명한 책입니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동순 시인이 강연을 시작하기 앞서 인사말에서 "논란의 한가운데에서 올바른 견
    2023-09-17
  • UN "리비아 대홍수, 1만명 사망ㆍ1만명 실종..사체 부패 냄새 진동"
    유엔이 리비아 동부 지중해 연안 도시 데르나를 휩쓴 대홍수 사망자가 1만 1,3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AFP 통신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까지 데르나에서 최소 1만 1,300명이 숨졌고, 1만 10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OCHA는 데르나 이외 리비아 동부 다른 지역에서도 17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북동부 전역에서 4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OCHA는 "(사망자) 통계치는 구조 대원들의 생존자 수색 작업
    2023-09-17
  • 단식 18일차 맞은 이재명, 병원 이송 거부..119구급대 철수
    단식 18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건강이 악화하면서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이 대표의 거부로 병원 이송이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오후 3시 15분쯤 국회 본청 앞으로 119구급대를 불렀습니다. "신속한 입원이 필요하다"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이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들것을 가지고 당대표실에 들어갔지만, 이 대표의 완강한 거부로 결국 철수했습니다. 이 대표는 누운 채 이들을 맞았으며 대화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후
    2023-09-17
  • 검찰, 부산저축은행 尹 수사무마 "없었다" 결론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자들을 입건함에 따라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17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은 최근 수사 무마 의혹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검찰은 대검 중수부의 당시 수사 기록을 분석하고, 조씨를 변호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수사 담당자들의 진술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검찰은 이씨가 대출받을 때 명의로 사용한 3개 업체(C7, 나인하우스, 대장PFV)는
    2023-09-17
  • '호빵·군고구마' 편의점 업계는 벌써 동절기 준비
    이달 들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등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편의점 업계도 동절기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CU는 IPX(옛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미니니'를 내세운 이색 호빵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U는 또 미니니 빵 6종도 새로 출시하고, 한 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스낵 호빵'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아침저녁으로 동절기 상품 매출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8일부터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군고구마와 어묵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년보다 빠르게 20일부터
    2023-09-17
  • "뒷좌석 안전띠 차고 계신가요?"..전 좌석 안전띠 5년간 답보
    지난 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 전 좌석에서 안전띠(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실제 안전띠 착용률은 지난 5년간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8∼2022년 국내 안전띠 착용률을 표본 조사한 결과, 착용 의무가 부과된 첫해인 2018년에는 전 좌석 착용률이 86.6%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3.0%에 그쳤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9년 84.9%로 낮아진 데 이어 2020년 84.8%, 2021년 84.9%로 횡보하다가 더욱 하락했습니다. 뒷좌석에서는 3명
    2023-09-17
  • 잘 사는 것 같은데 부채는 왜 늘어나지..국민 1인당 빚 2천200만 원 돌파
    국내 거주자 1명이 짊어지고 있는 국가부채가 2천2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채무는 느는데 인구는 줄면서 1인당 국가채무는 3년 뒤에 2천5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7일 정부의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말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채무는 2천189만 원에 이릅니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말 국가채무(1천128조 8천억 원)를 통계청이 전망한 올해 인구(5천156만 명)로 나눈 결과입니다.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당초 본예산에서 예상한
    2023-09-17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김태우 전 구청장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국회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을 제쳤습니다. 이번 결과는 1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강서구청장 후보에 전략공천했습니다. 진 전 차장은 전북
    2023-09-17
  • 이젠 자장면도 고민해야 하나..자장면 7천 원·칼국수 9천 원
    "세상에 자장면이 7천 원이라... 우리는 어쩌지요 " "그래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국민최애 음식인 자장면을 비롯한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지역에서는 7천 원을 내야 자장면 1그릇을 먹을 수 있다. 칼국수는 9천 원, 삼계탕은 1만 7천 원에 육박했습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많게는 10% 이상 뛰었습니다.
    2023-09-17
  •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한 40대 남성 긴급 체포
    영주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7일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편 A(49)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자기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 B(39)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났던 그는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자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다음날인 17일 오전 강원도 태백에서 검거됐습니다. 아내 B씨는 필리핀 출신 귀화자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
    2023-09-17
  • '지인에게 흉기' 치매 진단 80대 심신미약 불인정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심신미약을 주장한 80대 남성에 법원이 행동통제 능력 결여를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80)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0대 지인이 아내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의심해 흉기를 들고 찾아가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치매 진단을 받은 A씨는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정신 장애로 변별 능력과 행동 통제 능력이 결여됐다고 볼
    2023-09-17
  • '의약품 중독' 타인 명의 약품 처방 두 아이 엄마 사회 격리
    향정신성 의약품에 중독돼 2년 6개월간 다른 사람 명의로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한 40대가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사기, 주민등록법 위반,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0)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타인 명의와 주민등록증을 도용해 5천정가량의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속아 넘어간 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건강
    2023-09-17
  • 보트타고 아프리카 탈출 난민..배에서 출산한 아이 결국 숨져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태어난 아기가 배가 유럽 땅에 닿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은 40여명을 태운 소규모 이주민 보트에서 갓난아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아기의 엄마는 난민선 위에서 진통이 시작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아기를 낳았지만, 아기는 태어난지 얼마 안 돼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아기의 시신은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던 중 보트에서 발견
    2023-09-17
  • 유치원생 사교육비 5년 사이 38% 늘었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5년 사이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김혜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사회에 대한 인식과 교육비 지출 관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8~2022년 학교급별 사교육비 지출 양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학교급별 자녀 1명당 사교육비 월평균 지출액은 유치원이 22만 4,000원, 초등학교가 42만원, 중학교가 54만 5,000원, 고등학교가 68만 4,000원이었습니다. 5년 사이 지출액 증가 폭이 가장 컸던 학교급은 유치원으
    2023-09-17
  • 美합참의장 "北의 러 무기공급 우크라서 큰 차이 만들지 의문"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이 포탄 등을 제공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관련 회의 참석차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밀리 의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152mm 포탄을 제공하더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차이를 만들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미국은 회담 전부터 김 위원장이 무기 거래를 위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 거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제 위반
    2023-09-16
  • 경남, 고립 70대 구조·침수 피해 속출
    16일 경남지역에서는 주민이 고립되거나 건물·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16일 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경남 통영 사량도 174㎜, 고성 136.5㎜, 창원 128㎜, 남해 102.2㎜, 사천 93㎜, 삼천포 91.5㎜, 함안 86㎜, 진주 79.3㎜, 거제 78㎜, 통영 73.7㎜의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창원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52.7㎜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비로 인해 주민이 고립되거나 곳곳에서 건물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2023-09-16
  • 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한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결의
    더불어민주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즉시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5시간에 걸쳐 진행한 의원총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진상규명 특검법 관철을 위한 필요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도 결의하고, 이를 이 대표에게 전
    2023-09-16
  • [날씨] 전국 대부분 17일 아침까지 비..전라권은 저녁까지
    비는 일요일인 17일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다만, 전라권과 경남 내륙은 저녁까지, 경남권 해안·중부 지방·경북권은 18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20∼80㎜, 서해 5도 5∼40㎜, 강원 남부는 100㎜ 이상, 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은 120㎜ 이상입니다. 전라권·대구·경북·울릉도·
    2023-09-16
  • 민주당, 김기현 대화 제안에 "기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정부..반성과 쇄신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대화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정권 차원의 반성과 쇄신이 우선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대표의 메시지는 존중한다. 하지만, 지난 17일 동안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두고 조롱과 비난을 일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단식을 두고 이렇게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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