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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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해상서 어선 전복..선장 숨진 채 발견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9일 오후 6시 반쯤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31km 해상에서 선박 A호가 전복돼 선원 9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장 59살 김 모 씨는 이틀째 수색 끝에 오늘 10일 오후 3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김씨가 어망에 감기면서 뒤집힌 배와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11-10
  • 38년간 방치된 광주 남구 서진병원 빌딩 철거 수순
    공사가 중단된 채 38년간 방치됐던 광주 남구 주월동 서진병원 건물을 철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서진병원 부지를 매입한 법인이 최근 서진병원 소유주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철거소송에서 대법원은 서진병원 측에 건물을 즉각 철거하고 철거가 완료되기 전까지 매월 1,474만 원의 대지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서진병원은 1982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건축주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고 흉물로 남아있었지만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지자체에서도 철거하지 못하고 도심에 방치돼 왔습니다.
    2020-11-10
  • 집단소송 참여 아파트 주민 개인정보 유출 논란
    집단소송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 1,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법원의 서류 전달 과정에서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한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올해 7월 법원으로부터 소송 비용 확정 판결문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1,074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됐다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12년 LH를 상대로 임대 후 분양가 일부를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가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2020-11-09
  • 진도 해상서 79 t 급 어선 화재..선원 13명 구조
    진도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선원 13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9일 오전 11시 50분쯤 진도군 맹골도 북서쪽 약 15km 해상에서 통영 선적 79 t 급 근해통발어선 A 호에서 불이 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선원 13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갑판 어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11-09
  • 광주 시민대책위, 국가 인권교육원 광주 설립 촉구
    광주지역 5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대책위가 국가 인권교육원의 광주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국가 인권교육원 광주유치를 위한 비상 시민대책위는 오늘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폭력에 인권을 유린당한 광주전남을 배제하고 용인시에 국가 인권교육원 설립을 결정한 이유를 밝히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가인권위의 이번 결정이 수년간 국제사회에 인권도시 조성운동을 하고 있는 광주 시민들의 인권 존중 의지를 짓밟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0-11-09
  • 민주노총 광주본부 "경제민주화 긴급처방 필요"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경제민주화를 위한 지속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예측이 많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선을 방법으로 경제민주화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여당이 소위 공정경제 3법을 들고 나왔지만 20대 국회에서 냈던 법안보다 후퇴됐고, 야당과 재계의 반대가 큰 상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2020-11-09
  • [포커스인]광주ㆍ전남 행정통합 신호탄..다른 지역은?
    【 기자 】 ▶ 스탠딩 : 이형길 지역의 현안을 심도있게 살펴보는 뉴스 포커스 인 시작합니다. 오늘은 광주전남 시도 통합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은 이용섭 시장이 먼저 꺼내들었죠. 지난 9월 10일, 공공기관 2차 이전 토론회에서 이용섭 시장이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화두를 던졌습니다. 갑작스런 제안 뒤에 이 시장은 광주지역 구청장과 시의원, 국회의원을 연달아 만나 의견을 들었지만 전남도에서는 원론적 찬성 입장 외에는 특별한 언급
    2020-11-08
  • 역할분담해 보이스피싱 가담한 30대 연인 검거
    전화 금융사기 범죄에 가담한 30대 연인이 검거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9월 25일 싼 이자의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는 보이스 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에게 1,900만 원을 받아 상부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피해액을 가로챈 혐의로 35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렌터카를 타고 전국을 돌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냈으며 여자친구인 B 씨는 이 돈을 상부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2020-11-06
  •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경찰 적발..감찰 조사 착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지역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형사 처벌은 물론 징계를 위한 감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10시 20분쯤 광주 서구 매월동 인근 도로에서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500 m 가량을 운전하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징계를 하기 위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020-11-05
  • 지리산 노고단 상고대 관측..지난해보다 10일 빨라
    나무가 눈에 뒤덮인 것처럼 하얗게 얼어붙는 상고대가 지리산 노고단에 피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5일 노고단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영하권 기온을 보이면서 노고단 정상부에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사무소는 2019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지리산 정상 상고대는 단풍이 절정인 저지대와 달리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0-11-05
  • 나주 폐목재 공장 야적장서 화재..진화 중
    폐목재 더미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5일 새벽 나주시 노안면의 한 폐목재 가공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과 연기가 꾸준히 솟아오르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폐목재 야적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불이 나 일주일 가까이 진화 작업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020-11-05
  • 경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채용 비위 등 내사
    경찰이 횡령과 채용 비위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대한 횡령 혐의 고발이 접수됐고, 채용 비위 의혹 등에 대한 첩보가 입수돼 내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기된 의혹은 채용 비위뿐 아니라 기념품 우회 남품, 부적합 하수처리제 사용 등이며 경찰은 아직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로 정식 수사 전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0-11-04
  • 의뢰인에게 성범죄 혐의 국선변호사 검찰 송치
    성폭력 사건을 맡은 국선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31일 광주 동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의뢰인인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국선변호사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 전력이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2020-11-04
  • 고의 교통사고로 억대 보험사기 10~20대 30명 적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10∼2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광주와 영광 일대에서 18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살 A 씨를 구속하고 공범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상대방 운전자와 짜고 교통사고를 내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에 고의로 충돌한 뒤 입원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입건된 30명 가운데 11명은 미성년자였습니다.
    2020-11-03
  • 광주지역 중소기업 화순에 노인복지 차량 기증
    광주지역 중소기업이 화순군 노인복지를 위해 승합차를 기증했습니다. 광주에서 목공사업과 바닥재, 무역업 등을 하는 한빛산업개발은 3일 화순군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승합차를 기탁했습니다.
    2020-11-03
  • 법원, DNA 통해 밝혀진 40대 강간범 징역 3년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강간한 40대 남성이 19년 만에 DNA 대조를 통해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2001년 8월 새벽 광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박 모 씨에 대해 다른 유사 범죄로 이미 받은 형량을 고려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8년, 12건의 성폭력 범죄 혐의로 징역 12년을 확정받고 복역을 마쳤지만 지난 6월 유전자 정보 대조를 통해 2001년 성범죄까지 적발돼 기소됐습니다.
    2020-11-03
  • 함평 확진자 자녀 접촉 초등생 추가 확진
    함평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자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함평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일가족 3명 확진자 가운데 자녀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일가족과 접촉한 조카 역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도 교육청은 확진 어린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년 전체는 2주간 원격수업, 나머지 학년은 1주일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함평 관내 모든 어린이집도 2주간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2020-11-02
  •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3년 임기 마치고 퇴임식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늘 2일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이삼용 원장은 "지나온 3년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이임사를 남기고 다시 진료 현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새 병원장 후보는 지난달 15일 전남대병원 이사회를 통해 2명을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아직 확정되지 못했습니다.
    2020-11-02
  • 광주 동구 미로센터 1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 예술의 거리에 문화 예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광주 동구 미로센터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엽니다. 미로센터는 오늘 저녁 6시 미디어 파사트 공연연출을 시작으로 민관 거버넌스 워킹그룹과 함께 그 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오는 13일까지 열 예정입니다. 미로센터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건립돼 올 한해 비대면 방식의 네트워크 구축과 프로그램 기획 발굴 등의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020-11-02
  • 11/2(월) 모닝 타이틀 + 주요뉴스
    1.(운영난에 문 닫았는데 또 혈세 투입(?)) 3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들여 개관한 뒤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곡성 드림하이센터를 농촌 체험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업이 많아 또 세금 낭비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황금어장에 풍력발전 시험장비..어민들 반발) 여수 거문도 앞바다에 풍력발전 시험장비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습니다.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허가도 남발되고 있는데 어민들의 어업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3.(전국에서 가장 느린 광주 군공항 이전 '답답') 광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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