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도 받았는데..".. 선원 임금체불에 국민연금 체납까지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여객선사가 선원들의 임금 수천만 원을 주지 않고 국민연금조차 내 주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그런대도 이 여객선사는 지난해 2억 원이 넘는 운영 보조금을 지원받았고 올해도 보조금을 신청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와 거문도 뱃길을 20년 넘게 오가며, 여객선사에서 일해온 선장 조 모 씨. 하지만,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여객선을 떠나게 됐습니다. 받지 못한 임금만 1,600만 원에 이릅니
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