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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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 4,800원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 원 오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된 심야할증 확대에 난방비 상승까지 맞물리며 체감하는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형택시의 기본요금 1천 원 인상과 함께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듭니다. 거리당 요금은 현행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됩니다. 요금 미터기가 더 빨리 오르기 시작하고, 오르는 속도도 더 빨라지는 셈입니
    2023-01-30
  • 수도권 규제 완화 무섭네..지방 곳곳서 분양 참패
    새해들어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청약 시장의 한파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들어 청약을 진행한 11개 단지 중 경쟁률이 1대 1을 넘어선 단지는 3곳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단지는 할인분양과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시하며 미분양 물량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충남 서산 해미면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은 일반공급 80가구 모집에 단 1명만 신청하는 데 그쳤고, '인천석정 한신더휴'도 139가구 모집에 17명이 신청,인천 연수구 '송도역 경남아너스빌'도 94가구 모집에
    2023-01-29
  • 법정 최고금리는 20% 조달 금리는 상승..대부업체 줄줄이 문 닫는다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된 상황에서조달금리가 급등하자 대부업체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영업 중인 업체도 신규 대출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대부업계 1위 업체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신규 대출을 중단한 가운데, 이 밖에도 10여개 업체가 대출을 멈췄습니다. 대부업체는 예금을 받을 수 없어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자금을 빌려 고객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방식으로 영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대부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대출을 해주면 상환 위험 등으로 오히려 손해가 나는
    2023-01-29
  • 테슬라 11%, 루시드 43% 폭등 등 미 증시 일제 상승
    테슬라가 주가 11% 폭등하는 등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 0.08%, S&P500 0.25%, 나스닥 0.95% 각각 상승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하락했기 때문이 것으로 분석됩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핵심 PCE는 지난달 4.4% 증가를 기록해 전월 4.7%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1년 이래 최저치입니다. 전미부동산협회에 따른 주택판매 건수도 지난달 2.5% 증가해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 소비자
    2023-01-28
  • 은행, 다시 오전 9시에 문 연다..오후 4시까지 영업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엽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현재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인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공지했습니다. SBI 등 저축은행 40여 개도 오는 3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된 건 지난 2021년 7월,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부터입니다. 금융노사는 같은 해 10월, 서울과 경기, 인천
    2023-01-27
  •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나왔다..이사철 앞두고도 거래 절벽
    【 앵커멘트 】 지난해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졌던 광주는 다른 지역보다 더 심각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를 맞았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정부의 규제 완화마저 지방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지 못하면서 급매물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대형평형은 7억 원대 분양가보다 무려 8천만 원이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왔습니다. 잔금을 치르지 못한 세대가 속출하면서 입주도 오는 4월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지난해 신규 입주물량
    2023-01-25
  • 박홍근 "尹 국정에는 통치만..국민 없고 사심만 가득"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에는 정치는 없고 통치만 있다. 국격은 없고 참사만 있다. 국민은 없고 사심만 가득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출신 대통령의 무능하고 무도한 통치가 국민의 고통과 절망을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전례 없는 검찰권 남용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당권을 장악하려는 권력 놀음에 흠뻑 취해 있다"며 "대선 경쟁자였던 현직 야당대표 죽이기, 전 정부 정책과 인사에 대한 마구잡이식 지우기, 야당 국회의원만 먹잇
    2023-01-25
  • 주택가격 고평가 정도, 2021년 2분기 정점 찍고 하락세
    주택 매매가격과 임대료, 대출금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가격 고평가 정도를 보여주는 지수가 2021년 2분기 정점을 찍고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주택가격 수준 평가를 위해 활용하는 Z-스코어 지수(Z-score index)를 국내에서 산출한 결과, 2021년 2분기가 1.5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았습니다. Z-스코어 지수는 주택가격의 고평가 내지 저평가 정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구체적으로 가격소득비율(PIR·Price Income R
    2023-01-25
  • 표준지·표준주택 가격..14년 만에 떨어졌다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95%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하락했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 하락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에 따라 올해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확정했습니다. 지난달 예정 공시한 하락 폭 그대로입니다. 공시가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에 들어온 의견은 5,431건으로 작년보다 5
    2023-01-25
  •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 최장 4년 대출 연장
    은행권이 '빌라왕' 사건 등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최장 4년까지 대출을 연장합니다. 아울러 전세 피해자를 위해 1억 6천만 원까지 최저 연 1.0% 금리로 빌려주는 대출 상품의 취급 은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은행은 전세대출 중 주택도시보증(HUG) 상품에 대해 임대인(집주인)이 사망했을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전세자금대출 특약 보증을 4년 이내에서 보증신청인이 신청하는 기간만큼 연장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빌라왕 사건처럼 임대인이 사망했을 경우 전세 계약이 유효한지에 대한 해석이 불분명해 전세자금 대출
    2023-01-25
  • 주요 시중은행 현지법인, 해외서 제재 잇따라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의 현지 법인들이 중국 등 해외에서 무더기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 현지 법인은 지난해 보고 오류 및 지연 등으로 중국에서 2건, 인도네시아에서 2건, 러시아에서 1건, 인도에서 1건 등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나라에서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하나은행의 현지 법인은 중국, KB국민은행의 현지 법인은 베트남에서 각각 과태료를 1건씩 처분받았습니다. 이들 은행은 국내에서도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나 내부 통제 부실 등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각종 제재를 받은
    2023-01-25
  • 무안공항, 방학 이후 국제선 운항 '급감' 우려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이후 무안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다시 급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와 무안공항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에는 현재 베트남, 일본,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 7개 노선의 국제선이 운항 중입니다. 1월엔 주당 평균 30편, 2월에는 주당 평균 40편이 운항할 전망이지만 4월에는 퍼시픽 항공의 베트남 나트랑 노선만 4월 이후 운항이 확정됐고 나머지 6개 노선은 운항이 중단되거나 운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세기 국제선을 확보하기 위해 여행사들과 협의를 강화하는 등 국제선 활성
    2023-01-24
  • 고용 한파 속 올해 공공기관도 정규직 신규채용 줄인다
    고용 한파 속에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따른 정원 구조조정 여파 때문입니다. 24일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300여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목표를 작년 2만6천명 플러스알파(+α)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 2017년 2만2천659명에서 2018년 3만3천984명, 2019년 4만1천322명으로 늘었지만 20
    2023-01-24
  • 30일 마스크 해제되면 은행들도 영업시간 1시간 늘린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30일 사라지면 시중은행의 영업시간도 곧바로 1시간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노사는 지난 18일 영업시간 정상화를 주제로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간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가 예상되는 만큼 더는 영업시간 정상화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득히 향후 노조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은행권이 독자적으로 마스크 해제와 함께 곧바
    2023-01-24
  • 중국 경기 회복세에 국내 철강업계 봄바람 부나
    중국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제 철강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열연강판의 국내 유통가는 지난 13일까지 한 달간 t(톤) 당 105만 원 선을 유지했습니다. 열연강판 가격은 지난 9월 말 125만 원대까지 상승했다가 지난달 초 105만 원대까지 내려갔지만, 현재는 보합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후판 가격도 지난해 9월부터 하락세를 거듭하다 11월 말부터는 t(톤) 당 115만 원을 유지하고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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