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지상 역사로 지어진 목포역이 반세기 만에 선상 역사로 신축돼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납니다.
목포시는 총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되는 목포역 노후역사 신축사업을 통해, 협소하고 낡은 지상역사를 철거하고 3층 규모의 현대적인 선상역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노후 역사 신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 5월 목포역 설계 공모 당선작을 결정했고 10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설계가 거의 마무리돼 조만간 착공되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반영된 철도시설 재배치사업은 국가철도공사가 올해 1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목포역의 대개조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국가사업 진행에 맞춰 전남 서남권의 관문인 목포역을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2024년 5월 노후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를 연계한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목표로 역세권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철도시설 재배치와 선상역사 신축을 기반으로, 역세권 개발을 연계해 목포역을 서남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과 관광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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