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떠오른 정월대보름의 달, 광주과학관서 만나요"

작성 : 2025-02-06 18:09:36
▲ '뽀로로' 별명을 가진 알폰수스 삼형제 충돌구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3일 올해의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특별천문행사 '달빛소담'을 개최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정월(1월)의 보름날(15일)을 가리키는 말로 음력 1월 15일에 해당하는 한국의 전통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달맞이, 달집 태우기, 다리 밟기 등의 풍습이 있으며, 부럼이나 약밥을 먹는 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음력 기준으로 2월 12일이지만, 천문력 기준으로 실제 보름달이 뜨는 2월 13일에 맞춰 행사가 운영됩니다.

이번 천문행사 '달빛소담:달빛에 소원을 담다'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2025년 정월의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1.2m 대형망원경을 통해 뽀로로 크레이터를 관측할 예정입니다.

또한, '달빛에 소원 빌기', '부럼 먹기', '달빛 포토존 이벤트' 등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 오리온 대성운 [국립광주과학관]

이날 별빛천문대에서는 갈릴레이 4대 위성을 거느린 목성과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 올림푸스를 가진 화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곱 자매로 불리우는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과 아기별이 탄생하고 있는 오리온 대성운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우천 시 행사는 취소됩니다.

행사 운영 여부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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