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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관세가 언제 발효될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곧바로 적용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어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다만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영국, 한국 등 일부 교역상대국에는 쿼터(수입할당량)제도를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 2015~2017년 평균 수출량의 70%까지는 무관세로 수출했고, 이를 초과하면 25% 관세를 부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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