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DL그룹 회장, 폐기물 불법매립에 ESG '헛구호'

작성 : 2025-03-14 21:42:38

DL그룹 계열사가 여수산단에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ESG경영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DL그룹사인 DL건설은 2022년 여수산단 DL케미칼 부지조성 과정에서 나온 건설폐기물 천 톤을 불법매립하고 발주처인 DL케미칼은 이를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이 회장이 현실은 보지 못하고 보여주기식 ESG경영에만 집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DL케미칼과 DL건설이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시간만 끌어 사건을 더욱 키우면서 DL그룹 대표인 이 회장이 직접 사과를 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DL케미칼과 DL건설의 폐기물 불법매립과 여수시의 사건 은폐·축소가 있었는지 수사에 착수했고 환경부와 행안부도 조만간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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