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尹 파면 현수막' 문인 광주 북구청장 고발

작성 : 2025-03-13 20:46:16 수정 : 2025-03-13 20:46:23
▲광주광역시 북구청에 걸린 윤석열 파면 현수막 [광주 북구청]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요구 현수막을 청사 외벽에 내건 문인 광주 북구청장을 고발했습니다.

가세연은 1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세연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선출직 공무원도 국가공무원법 지정을 받는다"면서 "공공기관인 청사 외벽에 현수막을 내걸면서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SNS에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표현한 김동연 경기지사와 '윤석열 파면' 현수막을 청사에 내건 박정현 부여군수도 고발했습니다.

문 청장은 지난 10일 오후 북구청사 외벽에 '헌정 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습니다.

문 청장은 "현행 공직자선거법은 자치단체장이 개인 자격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를 허용한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유권 해석을 거쳤고, 과태료 처분은 순순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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