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전국 혁신도시들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나주혁신도시는 지난해를 최고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40%까지 늘리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 계류 중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국 혁신도시들의 평균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올 상반기 13.2%로 꾸준히 상승하고, 부산은 35%, 대구도 27%를 넘었습니다.
반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혁신도시는 지난해 15.4%를 최고로 올 상반기엔 11.3%로 전국 평균보다도 낮습니다.
나주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이 반짝 채용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채용인원의 40%까지 지역인재 비율을 높이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은 이제야 상임위에서 법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는 법개정과는 달리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공기업 경영평가에 채용실적에 따른 배점 향상과 차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환 /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장
- "지역인재를 뽑을 경우 경영평가에서 우대를 해줘서 더 많은 지역인재가 해당지역에서 충원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대표적입니다"
한전의 경우, 에너지밸리 조성에 맞춰 대기업과 외국기업 등 177개 업체들이 투자협약을 맺고 있지만, 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그림의 떡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일석 / 동신대 취업진로지원팀장
- "협력업체 홍보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기 때문에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정보를 받지 못하니까 지원을 못하는 형편이죠"
공공기관들의 지역채용뿐아니라 이전기관 협력업체 채용에도 지역인재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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