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타운하우스 시대 본격 진입

작성 : 2016-12-23 16:02:20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에 타운하우스 건축 붐이 일고 있습니다.

타운하우스의 등장으로 아파트 일변도의 주택 유형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송도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입주한 광주 수완지구의 타운하우스촌입니다.

50세대 안팎의 3개 단지가 들어섰고,한 곳은 공사 중입니다.

서구 매월동에도 22세대 규모의 그랑빌 타운하우스가 완성돼 입주 중입니다.

대부분 복층형 구조인 타운하우스는 개별 주차장과 정원을 두고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주택 형태입니다.

광주는 70평형대 분양가가 6억 5천만 원 안팎이고, 8억 원이 넘는 100평형대도 있습니다.

10여 년 전 수도권에서 시작된 타운하우스 건축은 최근 광주에 이어 전남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 스탠딩 : 송도훈 / sodohoo@ikbc.co.kr
- "무안 남악지구와 목포에만 벌써 3군데 타운하우스가 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악지구 강변에는 70평에서 98평형 97세대가 건축 중이고 바로 옆에는 60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가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캐슬위너스 시행사 대표
- "가족 구성원이 다르다 보니 방 개수가 두 세개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네 개 다섯 개가 필요한 부분도 있고 그런 것들을 맞춤형으로 진행해서 단지를 굉장히 예쁜 단지로 만드는 효과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타운하우스 분양가는 70평형대 기준으로 5억에서 6억원대로 같은 평형대 아파트와 차이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전남지역의 타운하우스 건축은 나주 공동 혁신도시 인근과 여수시 등 중소도시로 계속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타운하우스 확산은 아파트 건축시장이 침체되면서 건축업계가 60세대 안팎의 타운하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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