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수출 확대의 장 마련돼..수출상담회 열려

작성 : 2017-03-16 17:26:37

【 앵커멘트 】
내수시장 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업 업체들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광산업 업체들이 전세계 13개국 70여 명의
바이어들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반투명CG>최근 몇 년 새 광주의 광산업 업체 100 여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와 내수시장 포화로
설 자리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재수 / 광통신 부품업체 대표
- "살 길이 외국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나가자니 이미 돈이 없고, 중국이 우리들한테 너무 압박을 가해오고. 자주 만나서 자주 좋은 기회를 갖는 것이 우리들에게 큰 돌파구죠"

광산업 업체들에게 활로를 찾아주기 위해
수출상담회가 마련됐습니다 .

전세계 13개국 54명의 바이어들과 국내의
내로라하는 광산업 업체 52곳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팀 베즈너 / 캐나다 LED 교체업체 대표
- "매년 광주에서 열리는 광산업 수출 상담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한국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섭니다."

3년째 광주를 찾은 일본 LED 업체는 이번에도 국내 광산업 업체와 수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야마나타 / 일본 LED업체 대표
- "한국의 LED와 OLED제품은 기술과 가격 모두 우수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6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3억 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냈습니다.

▶ 인터뷰 : 조용진 /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 "그동안 참여했던 해외 바이어 3분의 2 이상이 2번 이상 참여했던 바이어들로서, 아마 앞으로 실질적인 구매를 갖는 바이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산업 업체들이
어려움을 딛고 해외 수출 시장 확대 등
활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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