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마트에 이어 이제는 은행도 온라인입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에 집중해왔던
대형마트와 시중은행이 체질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는지 물었습니다.
▶ 인터뷰 : 최유정 / 광주시 치평동
- "(온라인 매장은)짜투리 시간에 담아놨다가 한꺼번에 (결제)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여기는 꼭 제가 시간을 내서 와야하는데 이제 아이들 잘 때나 인터넷으로 하면 금방 오니까.."
▶ 인터뷰 : 오세량 / 광주시 동림동
- "물건이 좀 더 많고 좀 더 싸고 그러다보니까 쉽게 찾을 수도 있어서 좀 더 (온라인 매장을)이용하고 있어요"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가 창립 24년 만에
처음으로 매장을 축소합니다.
이미 1곳을 폐점하기로 한데 이어 신규 출점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반면 온라인 매장은 같은 기간 20~30%씩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석선호 / 이마트 담당자
- "대형마트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온라인몰이나 노브랜드,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매장으로 성장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 사업 쪽으로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이어 오는 6월 카카오뱅크 출범까지 앞두고
시중은행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의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고, 예·적금 금리 인상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동섭 / 광주은행 미래금융부 차장
-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고객 증감 현황 이탈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향후 고객 편리성을 위해서 상품 경쟁력이라든가 금리경쟁력을 계속 손보고 있는 상태고요"
오프라인 중심의 대형마트와 은행이
생존을 위해 온라인으로 체질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