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과 중국이 교류를 시작한지 딱 25년이
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도 대중국 교류에 적극
나서면서 중국은 최대 시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 기자 】
중국 강소성 출신의 22살 시아딩 씨는
호남대를 다니는 중국 유학생입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유학을 온 시아딩씨는
이제는 광주가 좋아서, 대학원 과정까지
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시아딩 / 중국인 유학생
- "한국 문화, 중국 문화 좀 비슷해요. 근데 한국 사람들이 예의가 좀 더 있어요, 중국 사람보다. 그래서 좋아요"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뒤 광주에 와
경영학을 배우는 25살 황란쥔 씨는
고국 친구들에게 광주 방문을 적극 권유합니다.
▶ 인터뷰 : 황란쥔 / 중국인 유학생
- "오고 싶어하는 사람 많아요. 추천도 해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안전한 나라이고"
<반투명CG>수교 이후 25년,
광주·전남의 중국인
유학생 수는 2천 명이 넘습니다. //
<반투명CG>체류인원은 2000년 1천 130명에서, 지금은 8배 넘게 늘었습니다//
관광마케팅 강화에다 지난 2013년 무안공항
전세기 취항 이후//
<반투명CG>광주·전남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매년 만 명 넘게 늘고 있습니다//
<반투명CG>석유화학과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대중국 무역수지는 꾸준히 흑잡니다//
공식 통계가 시작된 2000년 21억 달러였던 광주·전남의 대중국 수출액은 2005년 72억으로 3배 가까이 늘었고 2010년대 들어선 125억으로 급증했습니다//
10년 만에 6배나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주동필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
- "중국이 소비시장으로서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광주·전남에 있는 화장품 업체라든가 또는 식품 수출 같은 것도 앞으로 유망하다고"
한·중 수교 25년,
경제·문화 교류의 확대로 중국은
광주·전남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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