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올해 신입사원을 2천 6백명 규모로 선발합니다.
지역인재 채용 비율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취업 준비생들이 몰렸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공공기관 채용 부스마다 일대일 상담을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직원들에게 직접 채용가능성을 진단받고, 부족한 부분을 조언받기 위해섭니다.
인터넷과 스터디만으로는 얻을 수 없었던 알짜배기 정보에, 질문이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수천 명의 지역 취업준비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김재영 / 조선대 컴퓨터공학과
- "이번에 상담을 받으면서 어떤 부분이 이제 저한테 더 필요한가 그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고졸 전형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심도 대학생 못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인선 / 전남여상 3학년
- "자기소개서의 동기는 어떻게 써야 한다, 일괄적으로 써야 한다 이런 조언을 직접 들으니까 좀 더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삭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심리검사 등
취업컨설팅 프로그램도 다양했습니다.
채용 담당자들은 진행 중이거나 예고중인 공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채원 대리 / 한전 인재채용부
- "대졸 수준에선 학업 수준을 전혀 보지 않기 때문에 어떻보면 좀 더 직무 역량과 자격증, 어학점수에 좀 더 집중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예고한 올해 채용 규모는 약 2천 6백여 명.
특히 지역인재채용비율이 역대 최고수준인 18% 이상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취업 준비생들의 기대가 큽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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