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낙연 원내대표 도전

작성 : 2012-04-16 20:26:05
총선에서 패한 민주통합당이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지도부를 새로

꾸릴 예정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의원들의 지도부 입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이 원내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 상태로 박지원 최고위원도 당 대표행보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여 민주당

내에서 실종됐던 호남의 목소리가 다시

커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4*11 총선 전남지역 민주통합당 당선자

10명이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현장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4선의 이낙연 전남도당 위원장이 다음달

4일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이낙연/ 민주통합당 전남도당 위원장 )



변방으로 전락한 호남 정치를 다시 세우기 위해 6월 임시 전당대회에서도 경쟁력있는 지역의원의 지도부 입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 의원들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 대표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 박지원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박 최고위원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의 영입 문제에 대해서는 문호는 언제나 개방돼 있고, 민주당에 들어와서

당내 대선 후보 군들과 경쟁하길 바란다고 말해, 경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민주당의 호남 정치 부재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구성되는 새로운 지도부에서 호남지역 의원들이 어느 정도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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