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식품업체 수백 곳 식중독 위험 지하수 이용

작성 : 2012-04-18 07:45:52
광주지역 고등학교들의 집단 식중독 원인이 김치공장의 지하수 때문이였다는 사실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지하수를 이용하는 광주 전남 식당과

식품업체 수백 곳도 식중독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상수도 시설이 없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광주의 한 식당.



매년 지자체로부터 수질검사를 받고 있어 안전성을 철썩같이 믿고 있지만,

식중독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검사는 하지않습니다.



현행법상 노로바이러스는 수질검사 항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싱크-식당 주인/ "지금 수돗물보다 더 안전한게 암반수 거든요. 수돗물은 제가 직접 안 마시고 여기서 일하다가 그냥 (지하수) 마셔요."<싱크>-식당 주인

"수돗물은 제가 직접 못먹거든요 집에서..여기서는 일하다가 그냥 마셔요."



광주지역에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식품업체는 2백 곳이 넘습니다.



상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전남지역은 아예 통계조차 없습니다.(OUT)



그만큼 전남지역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이 높다는 이야깁니다.



<인터뷰>여인욱/전남대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지표면 오염물이 지하수로 침투될 가능성이 크고 침투시 다른 지역으로 전이도 가능하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비용이 많이 들고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여전히 식품업체 지하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하지 않고 있어 해마다 식중독 발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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