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518번째 순섭니다.
오늘은 지역기업이 대학생 자원봉사를 지원해 가꿔가고있는 한 문화마을을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의 오래된 마을.
명창 임방울선생의 생가가 있는 이 마을에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대학생들이 찾아와 회색빛 시멘트 담장에 아트타일 작업과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벽화엔 창을 하는 임방울 선생의 모습이
담겨 당대의 명창이 태어난 마을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싱크-젊은잎새 봉사단
"이쪽을 더 두텁게 하면 질감이 살아서
예쁠거 같애."싱크.
벽화그리기에 나선 광주지역 대학생 30명은
젊은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원들입니다.
지역기업이 지난 2006년부터 지원해 벌써 14기째입니다.
인터뷰-정현승
전남대 3년
올해는 소외이웃을 돌보는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문화나눔의 하나로
임방울 생가 마을 가꾸기에 나섰습니다.
골목길 단장은 물론 마을의 빈집을 문화공간 카페로 꾸며갈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문정자
광주시 도산동 부녀회장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그리고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마을이
그동안의 마을가꾸기와 또다른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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