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박람회 앞바다 수질 대폭 개선

작성 : 2012-05-07 00:00:00

닷새 앞으로 다가온 여수 세계박람회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입니다





과연 주제에 걸맞게 박람회장 주변


여수 신항 일대 바다는 깨끗한지


직접 바닷 속을 들어가 봤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지난 2008년 여수신항 주변 바닷속입니다





30cm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계가


흐리고 온갖 생활쓰레기가 쌓였습니다.





-------------장면 전환----------





4년이 지난 지금 여수 앞바다는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수초가 무성하게 우거졌고


해삼과 노래미, 게, 복어 등 물고기가


헤엄쳐 다닙니다.





맑은 날 바닷속 시계는 13m까지


들여다 보일 만큼 깨끗해졌습니다.





<인터뷰> 이방일/수중촬영 전문가


"오늘 조사해본 결과 수중생물들이 굉장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고기들도 참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cg)실제로 최근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수질을 조사한 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과


총질소, 총인의 수치가 모두 1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끝)





<스탠드 엎>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박람회장 주변 수중정화 작업에 모두 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1단계로 육상의 오염 물질을 차단한 뒤


퇴적물 준설과 폐어구 등 장애물을 없애고 모래를 살포하면서 바다가 살아났습니다.





남재헌/박람회조직위 BiG-O사업단장


"저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생태계 복원및 각종 생물종이 많이 서식하게 되는 어떤


부수적인 효과까지 저희들이 목격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 앞바다의 생태계가 회복되면서


개막을 앞둔 세계박람회는 해양 친화적인 엑스포 성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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