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추진해 온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정부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있다는
이유에서인데 전라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사업 방식이 다르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신안 일대에 추진중인 '서남권 경제자유구역'은 낙후된 지역을 녹색산업과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천 25년까지 1조 8천억원을 들여
해양레저의 섬, 건강 휴양의 섬 등
3개 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전남도가
지난 2009년에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송영종/전남도 투자정책국장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사업이지만 정부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에서
탈락시켰습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기존에 지정돼 있기 때문에 한 지역내에 추가 지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외국 투자를 유치하려던 전남도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라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서남권 경제자유구역은 물류중심의
광양만권과 다르고, 더욱이 광양만권은
경남과 공동 사업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전화인터뷰-우윤근/국회의원(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우선은 낙후된 전남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전남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정부의 방침이 확정될 경우 J프로젝트에 이어
또다시 지역 개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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