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밤중 빗 속 광란의 질주...행인 2명 치여

작성 : 2012-06-19 00:00:00
어젯 밤 광주에서 빗 속 광란의 질주를 벌이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지나던 행인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지나가던 차가 뒤쫓아갔지만, 또 다른 시:민을 치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한 아파트 앞 왕복 8차선 도로입니다.

어제 밤 10시 반쯤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이곳을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횡단보도를 지나던 20살 김 모씨를 치고 달아났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달아나던 차량을 추격했지만 광란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추격하는 차를 피해 달아나던 뺑소니 차량은 주변 아파트 단지를 돌고 사고 현장으로 돌아와 16살 이 모군을 또 다시 치고 달아났습니다.

싱크-사고 목격자/"저쪽 건너편 횡단보도 쪽이예요. (2명이 모두?) 네. 네.

광란의 질주차에 잇따라 치인 김모 씨와 이모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얼굴 등을 크게 다친 김씨는 중탭니다.

싱크-이 모군 보호자 / "두 사람을 뺑소니를 쳤다면 아무래도 음주를 했기 때문에 도망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시민들의 추격에도 광란의 질주극을 벌인 차량은 결국 종적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뺑소니 차량 번호와 차종을 확보하고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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