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커뮤니케이션즈의 선거 보전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어제 소환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한
장만채 교육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참고인 신분으로 5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19) 새벽 1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 2010년, CN커뮤니케이션즈가
선거비용을 부풀린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선거 대행을 맡긴 CN측과 공모해
국가가 보전해 주는 선거비용을
1억 4천만원 더 타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장 교육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인터뷰-장만채/전남도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장 교육감의 선거 사무장과
회계담당자를 불러
CN측이 선거 보전비용 4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하는데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CN대표 였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도
이르면 다음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현재 수사인력을 보강해
지난 2년 동안 CN측의
회계장부와 자금흐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CN측과 거래한
정치인 20여명이 모두 수사대상인데
CN측은 선관위의 철저한 검증을 받아
선거비를 보전받았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금영재/CN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당시에 품목과 물량에 대해서 선관위가 실사까지 나왔었고요.
하청업체들에 대한 실사까지 다 마감을 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보전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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