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저수지 바닥, 모내기 논 물 부족

작성 : 2012-06-26 00:00:00

104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저:수지들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밭작물은 물론 모내기를 끝낸 논들도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뭄에 신음하고 있는 남도의 들:녘을 하늘에서 살펴 봤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남도의 최대 곡창지역인 나주평야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나주홉니다.



저수율이 47.2%까지 떨어지면서 댐 상류는 풀이 무성할 정도로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이 부족해 최근 3일 단수, 5일 공급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갔습니다.



씨앗을 파종하는 손길이 분주하지만
싹을 틔우지 못해 황토밭으로 남아

있거나 겨우 생명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작물의
성장이 멈췄습니다.



배추와 감자, 양파 등 밭작물 수확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양파는 수확량이 30% 이상 줄어든데다

상품성도 떨어져 농민들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전남 지역의 모내기는 99.8%로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심각한 가뭄에 벼가 제대로

자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주말에 예고돼 있는 장맛비가 메마른

대지를 어느정도 적셔줄지 농민들은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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