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조:형물인 광주 폴리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지만, 광주시는 앞으로 100개를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아쉽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광주시 장동사거리에 있는 광주폴리
'소통의 오두막'입니다.
기존의 교통섬을 깔끔하게 정리한
쌈지공원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아직까지 찬반 논란이 많은 광주폴리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콜박스 사거리의 다른 작품은 돌출된
바닥조형물이 훼손돼 보수공사가 잦고,
주변상인 민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폴리의 가장 큰 문제는 11개나 되는
조형물들이 설치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도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인터뷰-박정원
전남대
"자주 다니는 길인데 폴리인지 몰랐다."
하지만 광주시는 올해도 10개의 조형물을 건립할 예정이어서 광주폴리가 활용가능한
도심의 건축물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인화
광주시의원
(저변의 이해, 예술성보다 공공성)
특히 작가들의 명성을 앞세우기보다 광주의 상황에 맞는 작품으로 다가서야만 시민들의
일상으로 파고들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습니다.
인터뷰-이효원
전남대 건축학과 교수
(세계적 건축가라도 광주 상황에 맞는 작품의 질 요구)
새로 건립하는데만 집중하기 보다는
기존 광주폴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민참여와
소통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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