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오늘 장맛비...170밀리 필요한데

작성 : 2012-06-29 00:00:00

기다리던 장맛비가 드디어 오늘 오:후부터 내립니다.

가뭄을 해:갈하려면 170mm의 비가 필요하지만, 아쉽게도 감질나는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일년 중 가장 많은 농업용수가 사용되는

요즘 극심한 가뭄이 겹치면서

광주호와 나주, 장성, 담양호는 하루가

다르게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CG/

4대호를 포함한 전남지역 3천2백여개

농업용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43%로

평년의 63%보다 20%포인트나 적습니다./



모내기 이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논에 물을 대줘야하는 상황이어서

두달새 저수율이 절반으로 급감했습니다.



인터뷰-김희원

전라남도 방재복구 담당

"현재로선 7/15일까지 버텨.비 안오면 섬지역 등 시들음 현상 예상"



스탠드업-임소영

이번 가뭄이 해갈되고 평년 수준의 저수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우리지역에 17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려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기다리던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비는 가뭄을 해소하기엔

충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문용

광주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 10~40 비교적 적지만 7월초 평년보다 많은 비. 중,하순에도 평년수준 장마"



농민들은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찾아오는 장마가 원망스럽지만 이제라도 메마른 대지를 흠뻑 적셔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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