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닷새 째로 접어들면서, 광주*전남지역 물류 거:점인 광양항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수출입 화:물의 절반이나 발이 묶였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광주.전남
수출입 전진기지인 광양항입니다.
파업에 가담한 화물연대 차량들이
운행을 멈춘채
도로변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광양항의 물류차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어제(28) 광양항에 반출입된
컨테이너 화물은 3500여개로
평상시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주부터는
심각한 물류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김광순/여수항만청 항만물류과장
여수산업단지에서도
물류차질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업 이후 하루 평균 2천여대에 이르던
화물차 운행횟수가
절반인 천대로 크게 줄면서
제품출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여수산단 관계자/"조합원들이 출하 자체를 막고 있기때문에
파업사태가 장기화되면 산단 물동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광주 삼성전자와 기아차,
금호타이어 등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와 정부, 그리고 운송업체가
협상에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어
이번주 안으로 타결이
이뤄질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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