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어제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비소식이 이어지겠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가뭄 해갈에는 부족할 전망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완도 보길도 36mm를 최고로 여수 19.8,
해남 16, 담양 14.5mm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5월부터 두달간 강수량이 평년에 30%
수준으로 떨어졌던 광주*전남지역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극심한 가뭄에 속만 태우던 농민들도
이른 아침부터 바쁜 일손을 돌리며 단비를
반겼습니다.
인터뷰-염영순/해남군 마산면
"
열흘만에 다시 내린 비다운 비였지만
강수량이 충분치 않아 가뭄 해갈은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일부 지역은 미뤄뒀던 모내기와 모종심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10mm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빗물을 생활용수로 쓰는 신안과 진도 등의
섬지역 용수난을 덜기에도 여전히 모자랍니다.
인터뷰-김성대/목포기상대 예보관
"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다음주 화요일부터
비소식이 다시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처럼의 단비가 흡족하진 않았지만
본격적인 장맛비가 이어지면 농가의
기나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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