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이 되면 전남에서는 환:갑이 중간 나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 비:율로, 그만큼 경제 활력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80여명이 사는 무안군 월선 2구 마을입니다
이곳에 사는 박상윤 할아버지는
올해 77살이지만
지금도 농삿일을 직접 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60대 이하는 손으로 꼽을 만큼 적고
대부분 7~8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인터뷰-박상윤/무안군 월선 2구
"젊은 사람들이 다 도시로 나갔어"
이처럼 고령화 수준이 높은 가운데
2천 40년에는 전남의 중간 나이가
환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나이 순으로 인구를 나열했을때
가운데 연령을 나타내는 중간 나이는
고령화를 재는 척도로,
(c.g.) 지금도 43살로 전국 최고인
전남의 중간 나이가
2천 40년에는 60살, 광주는 48살이
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2천 40년 우리나라의 중간 평균 나이는
52.6살이어서 전남의 고령화가 다른 지역
보다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청장년층의 감소로
전남의 피부양 인구가 생산가능인력을
추월할 전망됩니다.
인터뷰-이준수/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
"재정부담 커지고 활력 잃게 돼"
특히 올해부터 전남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져
급격한 인구 감소 속에
고령화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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