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김치유산균으로 천일염 원산지 식별

작성 : 2012-07-06 00:00:00



국내산 천일염의 소비가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치유산균을 활용해 천일염의

원산지를 식별하는 기술이 개발돼 "짝퉁" 천일염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국내산 천일염의 효능이 잘 알려지면서

웰빙식품으로 인식돼 최근 소비가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 틈을 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가 속출하고 있지만 원산지를 구별하기가 어려워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동현/천일염 생산업체 대표



그런데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활용해 원산지를 식별하는 기술을 목포대 천일염 사업단이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c.g.)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김치 유산균을 첨가해 수확한 소금에서

유산균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12시간 안에 원산지 확인이 가능하고, 유산균의 작용으로 생산량이

10%이상 늘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 유산균의 종류를 달리하면 신안과 영광, 무안 등 생산지별로도 식별이 가능해 지리적 표시제 도입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인철/목포대 천일염 사업단장



김치 유산균 식별법은

원천적으로 모방이 불가능해

짝퉁 천일염을 막을 수 있어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도 대대적인

보급에 나설 방침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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