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바다수온이 올라가면서
전남 해역 곳곳에서
해파리떼가 기승을 부이고 있습니다.
어업에 적지않은 피해를 주고 있는데
10월까지는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홍합 양식장이
밀집한 여수 가막만 해역입니다.
어른 손바닥보다 큰
보름달 물해파리가 바닷속에 가득합니다.
해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해안가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해수욕장에도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이렇게 해파리떼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수 가막만에는 이달초부터
해파리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보름달 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떼를 지어다니면서 어장을 파손하거나
조업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우영/홍합 양식어민
여름철 바다수온이 올라가면서
보름달 물해파리가 관찰된 해역은
전남에서만 여수,보성,신안
각각 1곳, 완도 3곳등 모두 6곳에 이릅니다
수산과학원은 비가 온 뒤
해파리떼 확산이 주춤거리고 있다며
항공과 해상을 통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장대수/남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
전남 해역에 출현한 해파리는
바다수온이 떨어지는
오는 10월쯤 자연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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