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남
서남해안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포와 진도 등 각 항포구에는 여객선과
어선들이 긴급 대피해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목포 북항에 KBC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
스탠드업-박승현
네. 태풍 카눈이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이곳 목포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굵어지고
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상의 파도도 매우 높게 일면서
태풍이 가까워지는 것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바닷길과 하늘길이 모두 묶였습니다.
목포와 여수, 제주 등을 오가는 50개 항로
97척의 여객선의 운행이 모두 통제됐고
주요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긴급
대피해 있습니다.
광주와 김포, 제주를 오가는 저녁편 항공기 운항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은 내일 새벽 1시쯤,
목포시 서쪽 50km 해상까지 접근한 뒤
서해상을 따라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북항에서 KBC 박승현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1 20:27
도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 화재..승객 28명 대피
2025-01-11 15:18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마지막 4분 기록 없다"
2025-01-11 11:28
LA 산불 화재 사망자 수 최소 11명 확인
2025-01-11 10:34
숙박업소 입주한 건물 지하 주차장서 화재..40여 명 대피
2025-01-11 10:16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댓글
(0) 로그아웃